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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 중랑천 발물 쉼터에서 캠페인 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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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객들과 함께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신천지자원봉사단 의정부지부(지부장 김우휘·이하 의정부지부)는 지난 22일 의정부시 중랑천 발물 쉼터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의정부지부 봉사자들과 시민 약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지부 측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버스킹 공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뜻깊은 환경보호 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찾아가는 환경 닥터 ▲담배꽁초 이야기 ▲자연아 푸르자 ▲백세 만세 등 환경·건강을 연계한 패널 전시가 이뤄졌으며,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 시민들에게는 친환경 수세미, 양말목 열쇠고리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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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산책을 하던 백현주(70·가명·여·의정부시 호원동) 씨는 “자연 보호 메시지가 담긴 버스킹 음악에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게 됐다”며 “친환경 수세미와 양말목 키링을 받으며 재활용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시민 정수라(60·가명·여·의정부시 가능동) 씨는 “남편과 함께 산책하던 중 버스킹 공연과 캠페인을 접하게 됐다”며 “자연환경과 건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의정부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시민 참여형 환경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페인이 열린 의정부 중랑천 발물 쉼터는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문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이후 새롭게 정비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주말이면 많은 시민이 찾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