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 국회의원, “접경지역 희생의 결실… 파주 유치 최선 다할 것”
  • 2025 파주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가족건강 걷기대회


  • 파주시가 지난 8일 문산천 노을길 일원에서 ‘‘2025 파주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개최 했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민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성렬 파주시민포럼 회장,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전진욱 파주시산림조합장, 우관재 전 문화원장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파주시자원봉사센터, 파주시행복장학회, 김포파주인삼농협, 파주시산림조합, 파주상공회의소, 농협중앙회 파주시지역농협, 파주연천축협, 한울생약(주) 등이 후원 했다.

    이성렬 파주시민포럼 회장은 대회사에서 “평화경제특구법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힘써주신 박정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학술대회와 문화사업을 이어가 주신 김경일 시장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열기가 중앙부처까지 전해져 내년에는 53만 파주시민의 숙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일파주시장은 인사말에서 “파주시는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54만 파주시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서 한다면, 시민의 뜻보다 더 큰 힘이 없기에 시민이 함께 한다면 무서울게 없다”고 말했다.

    박정 국회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평화경제특구 법안 통과는 접경지역의 오랜 희생이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파주 유치를 통해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법안이 통과되기까지 저도 노력했지만, 2006년 당시 임태희 의원(현 경기도교육감)이 처음 발의한 이후 약 20명의 국회의원들이 뜻을 이어 법안을 발의했으며, 결국 제가 국회에서 통과시켰지만, 이는 한 사람의 성과가 아니라 여야를 넘어 함께 이어달리기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주를 비롯한 접경 지역은 오랫동안 안보를 위해 희생해 왔다”며 “수도권 정비법의 한계에도 꾸준히 설득을 이어온 결과, 경기북부와 대한민국 전체 균형 발전에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고, 이번 평화경제특구 지정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바라며, 파주가 평화경제특구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장에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체험 부스,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문산천 노을길 4.5km 구간을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염원했다.

    최재순기자

  • 글쓴날 : [25-11-10 11:24]
    • GPN 기자[2999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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