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 임진각 평화누리 대피시설, 예술 전시공간으로 탈바꿈
  • (재)파주문화재단, 국제미술교류전 ‘파주 잇다’ 공동 주관

  • (재)파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준)은 예술을 통한 국제 교류와 지역 간 문화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제18회 국제미술교류전 “파주 잇다 : 베트남·강릉·파주”’를 공동 주관한다.

    이번 전시는 10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DMZ 임진각 평화누리 대피소에서 열리며, 파주와 자매도시 강릉을 비롯해 베트남 호치민 지역의 작가 100여 명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서양화, 한국화, 조각,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예술을 매개로 국경과 문화를 넘어선 교류와 소통의 의미를 전한다.

    그동안 ‘국제교류전’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온 이 행사는 올해부터 ‘파주 잇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특히, 분단의 상징 공간인 임진각 대피소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문화와 지역의 예술가들이 평화와 교류의 가치를 예술로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단은 한정된 전시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파주시 안전총괄과와 긴밀히 협력, DMZ 임진각 평화누리 대피소를 전시장소로 확보함으로써 ‘평화의 도시 파주’의 상징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영준 대표이사는 “재단은 앞으로도 파주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예술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 글쓴날 : [25-10-27 14:16]
    • GPN 기자[2999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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