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준환 의원, ‘DMZ생태환경 모니터링’ 행사 참석… “주민주도형 접경지 활용 강조”
  • 오준환 의원, DMZ는 평화와 생태의 보고…생태가치 확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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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지난 17일 고양시 백석업무빌딩 회의실에서 열린 ‘DMZ생태환경 모니터링’ 행사에 참석해 접경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주민주도형 접경지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접경지와 DMZ 일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이 DMZ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확산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기획됐다.

    지난 1차 연천에 이어 2차로 고양시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민 100여 명이 넘게 참여해 접경지의 생태·평화적 가치에 대한 교육을 받고, 그룹별 토의와 토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접경지 활용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환영사를 맡은 오준환 의원은 “이번 프로그램은 연천, 고양, 김포, 파주 등 접경지 주민들의 의견이 접경지 발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접경지의 생태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 의원은 “DMZ는 분단의 상징이자 동시에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 특별한 역사적·환경적 의미를 지닌 지역”이라며 “수십 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DMZ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평화로운 자연의 보고로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의원연구단체인 경기도의회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가 올해로 3년째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에서 도민들이 제시한 소중한 의견들이 연구회 운영과 향후 연구에도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속가능한 DMZ 생태와 문화관광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 글쓴날 : [25-09-18 15:30]
    • GPN 기자[2999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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