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27일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 사용량 증가로 최근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화재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퍼스널모빌리티(Personal Mobility)는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개인 이동 수단을 말한다.
최근 고양시에서도 퍼스널모빌리티 배터리 창고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사고가 있었다.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안전한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KC 인증 받은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만 사용 ▲ 주행 전후 배터리 이상유무(냄새·소음·과열 등) 확인 및 발생에 주의 ▲ 고온다습한 곳에서 보관하지 않기 등이다.
또한, 충전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연성 물질 및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충전해야 하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과 과충전은 금지해야 한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는 이용이 편리하지만, 충전이나 보관에 조금만 소홀해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