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WPG 파주지부, “광복의 정신, 평화로 잇다!“
  • 8월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 개최
  •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 및 촉구

    네트워크 정기모임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
    네트워크 정기모임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파주지부(지부장 최재순)는 8월 20일 파주 광탄명 발랑리 태극기 마을에서 8월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회원 및 시민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독립운동가 남동민 독립운동가의 후손 남상철 선생이 초청 강연자로 나서 "광복의 의미와 평화의 과제"를 주제로 10여 분간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공석진 시인의 자작시 두 편 낭송과 광복절 관련 퀴즈, 엽서에 평화의 염원을 담은 글을쓰고 직접 작성한 엽서를 들고 평화 기념비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남동민 독립운동가의 조카인 남상철 독립운동유공선열추모사업회 회장은 IWPG회원들과의 자리에서 태극기 마을이라는 이름을 직접 정하고 설립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남상철 선생이 광복의 정신과 평화의 의미에 대해 강연
    남상철 선생이 광복의 정신과 평화의 의미에 대해 강연
    남 회장은 “2012년 발랑리 마을을 태극기 마을로 선정하고, 2016년 8월 15일 파주독립광탄공원을 조성했으며, 전체 가구에서 365개의 태극기와 365일 태극기를 게양한다” 면서 “2021년에는 발랑리 만세운동 주도 애국선열 9인[남동민(南東敏) 이인옥(李仁玉) 정봉화(鄭奉和) 강흥문(康興文) 정천화(鄭天和) 이기하(李起河) 정갑석(鄭甲石) 정시화(鄭時和) 조무쇠(曺茂釗)]을 기리는 ‘3.1독립만세운동기념비’를 건립하게 됐다“ 술회했다.

    공석진 시인은 시 낭송 후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감사하고, 수많은 독립운동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편하게 살 수 있는것이라며, 발랑리 태극기 마을 관련해서 시를 한편 써서 선물로 드려야 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IWPG 최재순 지부장은 “오늘의 평화는 수많은 이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으며, 이제는 우리가 미래 세대를 위해 평화를 지켜가야 할 때”라며, “이번 모임을 시작으로 지역 내에서 더 많은 평화 실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 및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재순기자


    공석진 시인이 아 하얼빈안중근을 기리다라는 주제의를 낭송
    공석진 시인이 ‘아! 하얼빈-안중근을 기리다‘라는 주제를 낭송
  • 글쓴날 : [25-08-21 11:06]
    • GPN 기자[2999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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