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자회사 등 주요 협력사와 복합 안전 리스크 선제적 대응 위한 대책회의
3전시장 등 대규모 인프라 공사에 따른 근로자와 방문객의 안전 확보에 총력 다짐
이재율 대표이사, “안전은 타협할 수 없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구축할 것”
킨텍스는 21일, 향후 본격화하는 킨텍스 3전시장 및 인프라 건설 공사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이슈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점검·협력 강화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 회의는 20일, 킨텍스 이재율 사장이 직접 주재하고 안전경영실이 주관해 진행했다. 자회사 킨텍스플러스 대표이사와 3전시장 건립 시공사인 DL 이앤씨, 건설사업관리사인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등 주요 협력사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대상은 현재 진행 중인 3전시장 우선시공분 공사와 함께 하반기 진행 예정인 다양한 공사 착공에 따른 종합 안전 대응 체계 마련이다. 올 하반기 킨텍스에서는 3전시장 건립 본공사 착공 외에도 2전시장 10홀 앞 앵커호텔, 1전시장 하역장 인근 주차복합빌딩 공사 착공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책 회의에서는 여러 건설 현장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복합 안전 리스크의 사전 파악과 방문객 안전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킨텍스와 협력사들은 행사 참가자와 일반 방문객 이동 동선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안전관리 계획을 선제적으로 세워 건설 공사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약속했다.
또 킨텍스는 2005년 개장한 제1전시장, 2011년 개장한 제2전시장의 노후화 교체 대상 시설도 확인했다. 회의를 통해 승강설비와 전기보호설비, 화재감지기 등의 교체와 더불어 안전이 취약한 옥상 수직 사다리를 계단으로 변경 설치하는 등 실질적 개선 계획들도 마련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안전은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제3전시장과 앵커호텔, 주차복합빌딩 등 새로운 인프라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사전에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 근로자와 행사주최사,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킨텍스는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협력사와의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신축 및 기존 전시장을 아우르는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안전한 전시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