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19일 북한산성계곡 일대에서 2025년 유관기관 합동 수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 및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수난사고를 대비해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전문 구조 기술을 배양하고자 북한산국립공원공단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급류 구조 상황을 가정해 유사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방법 ▲상황별 인명구조 대응절차 및 응급처치 요령 ▲로프를 활용한 다양한 구조기법 등으로 실시됐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수난사고도 증가하고 있다”며 “등산이나 계곡 방문 시 일기예보를 꼭 확인하고, 지정된 장소 외에서는 물놀이를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