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하계방학 중 청소년 비행·범죄 장소로 악용될 우려가 있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공·폐가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관내 도시계획 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공·폐가에서 청소년 노숙 및 성범죄, 음주·흡연 등 청소년 비행과 범죄 발생 우려가 있어 여성청소년과와 범죄예방과·학부모폴리스와 명예경찰소년단이 합동하여 관내 공·폐가 20곳을 청소년 우범지역으로 선정해 점검 활동 추진했다.
공·폐가 외부 순찰을 통해 주변 시설물과 노후화로 인한 붕괴위험 정도를 확인 후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고 내부 순찰 활동을 전개하여 흡연·음주 등 비행행위 장소로 사용되었는지, 이불 등 가재도구 유무를 확인하여 무단 이용·거주자가 있는지 점검하고 출입문과 벽 등에 자체 제작한 경고문구 스티커를 부착하여 예방효과를 극대화 했다.
정덕진 파주경찰서장은 “파주 관내 공·폐가 점검을 통해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찰이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