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지난 18일 오후 11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에서 발생한 심정지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70대 남성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자택에서 방에 들어가던 중 갑자기 쓰러졌으며, 가족이 즉시 119에 신고했다. 119구조대 구급대원(소방위 유혁, 소방교 윤승준, 구급보조인력 이수현)이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한 바, 보호자에 의해 심폐소생술 중이었고, 구급대원은 심정지 인지 후 즉시 가슴압박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응급처치를 진행하였다. 6분간의 심폐소생술 끝에 환자는 맥박을 되찾았고, 심장 기능도 회복했다. 이후 구급대원들은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며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권웅 일산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소생은 구급대원의 침착한 대응과 평소의 훈련이 만들어낸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소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