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여름방학 맞이 ‘소인 할인 이벤트’ 진행
  • 7월 18일 ~ 8월 17일, 여름방학 기간 최대 할인 혜택 제공
  • 일반 캐빈 7,000원 / 크리스탈 캐빈 9,000원… 파주시민 요금과 동일

    가족 단위 여름철 관광객 유입 기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대표 관광 콘텐츠인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가 여름방학을 맞아 소인 대상 특별 할인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여름방학 기간 동안 가족 단위 관광객의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초등학생 이하 소인 고객은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곤돌라를 이용할 수 있다.

    1. 일반 캐빈: 정상가 12,000원 → 프로모션 적용가 7,000원

    2. 크리스탈 캐빈: 정상가 15,000원 → 프로모션 적용가 9,000원

    해당 할인은 파주시민 요금과 동일한 수준의 혜택으로, 여름방학 동안 파주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이다.

    파주DMZ곤돌라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캠프그리브스를 연결하는 국내 유일의 곤돌라로,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부를 통과하는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곤돌라 탑승만으로도 임진강과 DMZ 일대를 조망할 수 있어, 자연과 평화의 의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는 곤돌라 탑승 이후 인근의 캠프그리브스 관람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5월 13일부터는 ‘갤러리그리브스 관람 통합권’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통합권은 곤돌라 탑승과 갤러리그리브스 전시 관람이 포함되어 있어, 보다 풍성한 DMZ 관광 경험을 원하는 관람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갤러리그리브스는 비무장지대 내 유일한 미군 반환시설인 캠프그리브스의 병영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DMZ와 접경지역의 군사적·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예술 전시와 문화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23년 정전 70주년을 맞아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소속 스위스가 경기도에 영구 기증한 **‘정전협정서 사본’**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전시물은 1953년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협정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상징적인 자료로, 분단과 평화, 그리고 DMZ의 본질적 가치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관계자는 “더운 여름, 특별한 할인 혜택과 함께 파주DMZ곤돌라에서 시원한 하늘길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방학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손성숙기자

  • 글쓴날 : [25-07-15 14:45]
    • GPN 기자[2999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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