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소방서, 시민 생명 지킨 심폐소생술 및 초기 화재진압 민간 유공자 표창 수여
  • 박재윤, 김종만 심폐소생술, 이봉주, 김용구 화재진압


  • 일산소방서는 10일,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공동주택 내 화재를 초기 진압한 시민 4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9일, 박재윤 씨와 김종만 씨는 국립암센터 인근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119구급대 도착 전까지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고, 두 시민의 침착하고도 용기 있는 대응은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로 이어져 환자가 소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지난 5월 27일 발생한 일산서구의 한 공동주택 세대 내부 화재 현장에서는 이봉주 씨와 김용구 씨가 소화기 등으로 불길을 초기에 진화하여 인명 피해 없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신속한 신고와 적극적인 초동 대응은 소방대의 현장 활동을 원활히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

    권웅 일산소방서장은 “시민 여러분의 용기와 신속한 행동이 곧 우리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오늘 수여한 표창은 단순한 감사의 의미를 넘어, 모두가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 글쓴날 : [25-07-10 14:09]
    • GPN 기자[2999man@naver.com]
    • 다른기사보기 GP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