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지난 17일 일산서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두산위브더제니스에서 6월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건축물 관계인의 훈련 의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방과의 체계적인 훈련을 강화하여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 비상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피난·대피훈련 ▲ 현장지휘소, 전진지휘소, 방재실 간의 유기적인 지휘체계 구축 훈련 ▲ 상황에 따른 소방력 투입훈련 ▲ 연결송수관(옥내소화전) 및 비상방송설비 등을 활용한 자체시설 운용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권웅 일산소방서장은 “초고층건축물은 화재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응과 반복적인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일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