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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린 일산소방서 구급대원들 (왼쪽부터 소방위 성영우 소방장 박진광 소방사 나효진 소방교 김영오 구급보조인력 이은영) |
일산소방서는 지난 30일 오전 11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60대 남성 환자가 사무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직장 동료가 발견해 즉시 119에 신고했다. 장항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위 성영우, 소방장 박진광, 소방사 나효진)이 현장 도착했을 당시 환자는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은 직장 동료가 시행 중이던 심폐소생술을 이어받아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응급처치를 신속히 진행했다. 이어 도착한 주엽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교 김영오, 구급보조인력 이은영)과 6분간의 심폐소생술 끝에 환자는 맥박과 심장 기능을 회복했으며, 자발순환이 회복된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권웅 일산소방서장은 “구급대원들의 침착하고 헌신적인 대응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신고와 초기 대응 또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