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지난 14일 경기 도내 실시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2024-2025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종합평가’에서 B그룹 우수 기관(2위)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겨울철을 맞아 각 소방서의 화재예방 추진실적과 시민안전 강화 노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고양소방서는 이번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기간 중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하며 화재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고양소방서의 주요 추진 내용은 △ 노인 관련 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 대상 자율 안전 능력 확보 △ 주거 밀집 지역 비상 소화장치 설치(2개) △ 다세대·연립주택 화재 안전 포스터 제작·배부(2,000장) △ 취약계층 거주 다세대·연립주택 소방시설 보급 등이다.
소방서의 우수상 수상과 더불어 고양소방서 소속 소방사 김지은이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화재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