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소방서, 2023년 긴급구조종합훈련
  • 고속열차 탈선, 화재, 다수사상자 발생 가정···실전 같은 재난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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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소방서(서장 정요안)는 지난 2일 KTX행신역에서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고양시에서 실시하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통합 연계했으며 고양소방서와 고양시청, 보건소, 고양경찰서, 한국철도공사 등 24개 기관 57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행신역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고속열차가 지진으로 탈선하고 고압선이 열차 방향으로 전도되어 화재 및 다수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대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대피하는 승객들, 전복된 열차에서 동력절단기를 이용한 구조 활동, 응급의료소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화재진압, 중증환자 헬기 이송 등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했다.

    윤형현 재난대응과장은 “고속열차 사고에 따른 인명구조, 화재진압, 사고수습 등 훈련에 참여해 주신 관계기관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 글쓴날 : [23-11-03 10:17]
    • GPN 기자[2999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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