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경)는 공사 소속 최지한 강사와 김륜경 강사가 9월 4일 대한국민운동본부(대회장 안응모)에서 주관하는 2023대한국민대상 시상식에서‘대한국민대상(사회공익부문)’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두 강사는 지난 2022년 12월 8일 고양체육관 수영장에서 강습 중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자, 즉시 CPR과 제세동기 사용 등 발빠른 응급조치를 실시하였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하여 회복하게 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최지한 강사는 2018년과 2019년에도 강습 중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구조하였고,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경기도지사로부터 ‘하트세이버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최지한 강사는 “고양체육관은 회원 중 노약자가 많아 평소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를 계속해 왔고, 항상 긴장 속에서 근무해 왔다. 오늘 받은 상의 위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업무에 정진하겠다.”
김륜경 강사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얼떨떨하다. 더 잘하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도 회원님들을 가족같이 생각하며 업무에 임하겠다.”고 각각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도시관리공사 전 직원은 매년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있고, 응급상황에 대한 상황별 매뉴얼을 만들어 훈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위 건 이외에도 작년 12월 6일 고양체육관에서, 지난 7월 13일 고양백석체육센터에서 각각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직원들과 현장 강사들의 신속한 초동 조치로 건강을 되찾은 바 있다.
공사 이종경 사장 직무대행은 “두 분 강사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현장 강사들이 평소에 잘 준비한 덕분에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설을 운영할 것이니 시민 여러분은 안심하고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