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제시하라”
김영환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경선과 관련하여 자행되고 있는 모 선거캠프의 무분별한 당원명부 빼내기 중단을 요청하면서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대해서도 재발 방지 및 해결책 제시를 요구했다.
김영환 예비후보는 성명발표를 통해서 “민주주의는 결과뿐 아니라 과정의 공정 역시 담보되어야 한다”고 전하며 “승자와 패자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경쟁”만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담보할 수 있다며, 불공정하고 부적절한 행태의 중단을 강하게 요청했다.
성명서 전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라
최근 부적절하게 입수한 당원 명부를 활용한 선거운동 정황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고양시 4개 지역위원회에서 활동한 몇몇 인사들이 업무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취득한 당원 명부를 불법적으로 유출해서 고양시장 후보경선에 사용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는 선거의 공정성을 해할만한 매우 중차대한 일입니다. 민주주의 최일선에서 솔선수범하여 선거의 공정을 실천해야 할 책임 있는 자들의 행태라고는 도저히 믿기 힘든 일입니다. 각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 현직 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의 각성을 촉구 합니다.
민주주의는 결과뿐 아니라 과정의 공정 역시 담보되어야 합니다. 승자와 패자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과정이 있어야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정한 방법으로 당원의 명부를 확보하려는 묵과할 수 없는 행태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더불어 이 모든 과정을 감시·감독해야 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이에 대한 입장과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고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고양시는 지금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낡은 구태를 버리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전제로 정치 역시 새롭게 달라져야 합니다. 오직 선거에서 이기기 위하여 불공정한 방법까지 사용하는 낡은 정치를 심판하고 새로운 고양시의 역사를 저 김영환과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