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동 ‘가와지 문화축제와’ 어우러져 “책도 읽고 축제도 즐기고”
고양시 대화도서관은 오는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저공원에서 도서교환 장터 ‘책 나눔이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산서구 지역 도서관 5개관(▲대화 ▲한뫼 ▲덕이 ▲가좌 ▲주엽어린이)의 연합으로 진행되며 각 도서관에서 기증받은 도서 중 도서관에 이미 있거나 장서로 등록할 수 없는 자료 및 지난 연도 잡지 등 약 400여 권의 책을 들고 나와 교환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학습만화부터 그림책, 일반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들과 잡지가 고루 진열될 예정이다. 도서관에 따르면 행사에 제공되는 도서들은 내용 및 상태가 좋은 책들로 선정했다.
한편 현장도서 교환뿐만 아니라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고양시 통합앱(APP)을 활용한 모바일 도서관 이용 방법 및 추천 도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설치 방법 등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화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제12회 대화동 가와지 문화축제’와 함께 어우러져 더욱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갖가지 먹거리와 문화공연, 나눔장터, 이벤트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책도 읽고 축제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연합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화합 및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