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1등은 존재하지 않아...경쟁력 갖추기 위해 늘 노력할 것”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5일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고양특례시의 오늘, 그리고 새로운 내일’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고양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제2기 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에는 최고위과정 수강생뿐만 아니라 문화원장, 부원장, 이사 등 다수의 문화원 임원들도 함께 했다.
특강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2006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서 지구촌에서 가장 역동적인 10대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된 이후 18년 만에 이번에는 영국의 BBC 방송에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세계 5대 뛰어난 도시로 소개됐다”라고 언급하며, “고양시가 안고 있는 많은 규제(난제)들 속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2022년 7월 민선8기 시작부터 쉼 없이 뛰어온 결과 고양특례시가 경기 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사실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관련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기생충·오징어게임·킹덤 등의 탄생(촬영)지인 고양아쿠아스튜디오와 향후 조성될 고양영상문화단지·방송영상밸리 등을 통한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비전도 보여 주었다.
그 밖에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현재 세계 60위권에서 20위권의 규모를 갖추게 될 킨텍스와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확충, 최근 국가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 등을 소개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영원한 1등은 존재하지 않고, 삼성도 예외일 수는 없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고양특례시는 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최고위과정 수강생 여러분도 함께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