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10시경 김포대교 인근 실종자 수색 신고를 접수한 고양소방서 구조대 소방위 이수윤 등 6명(소방장 채종영, 소방장 박철식, 소방교 이대원, 소방교 박진규, 소방사 김병규)은 현장 도착 즉시 드론을 운용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색작업에 임했다.
대원들은 드론을 운용한 수색작업 중 수난사고로 추정되는 지점 발견즉시 구조용 보트를 운용하여 수색작업을 완료했다.
경기도 북부 지역 최초로 드론 운영을 시행한 고양소방서(서장 서은석)는 현재까지 각종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드론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고양소방서 119구조대에서 보유 중인 드론은 1기로 최대 시속 94km/h, 고도 5km까지 운행 가능한 최신형 드론이며 현재까지 각종 재난현장을 누비고 있다.
드론은 산악·수난구조 등 재난현장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구조하고 있으며, 사각지대 영상 송출을 통해 현장지휘를 가능케 함으로써 신속한 대응과 대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서은석 고양소방서장은 “현대의 재난은 복잡다양화 되고 있어 드론을 비롯한 최신 장비와 기술은 신속한 화재진압, 인명구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향후 도입될 장비와 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재난현장에 최대한 활용하여 고양시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